[투나잇이슈] 국민의힘, '문자 논란' 난타전…이재명, 당 대표 출마 선언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의 신경전이 날이 갈수록 가열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열린 두 번째 합동연설회에서도 문자 논란을 두고 공방이 불붙었는데요.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는 당 대표 연임 도전을 선언하며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강조했습니다.
여야 전당대회 상황과 정치권 소식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문자 메시지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도 후보들은 문자 무시 논란과 관련해 '총선 고의 패배론'을 둘러싸고 정면 충돌했죠?
진중권 교수가 김여사와 총선 직후 직접 통화를 했다며 사과를 못한 이유를 자세히 공개했습니다. 김여사는 사과를 못한 건 주변 사람들의 강권 때문이라고 말했다면서, 친윤 그룹을 겨냥하는 발언을 했는데요. 이런 발언 왜 했을까요?
원희룡 후보가 오늘 한동훈 후보의 '사천 의혹'을 또 언급했습니다. 원 후보는 한 후보가 비대위원장이던 당시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이른바 '갑툭튀', 갑자기 튀어나온 인사들이 있었다고 주장했고, 한 후보 측은 의혹의 근거를 밝히라고 맞받았는데요?
'문자 논란'이 전당대회에 미칠 영향을 두고 각 캠프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 중 61%가 한동훈 후보를 선택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원 후보는 14%, 나 후보는 9%, 윤 후보는 1%로 나타났는데, 문자 논란에도 한동훈 후보의 강세가 이어지는 모습인데요?
후보들간 네거티브전이 격화되며 과열되는 분위기인데, 전당대회 이후 제대로 화합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당내 시각도 나타나고 있어요?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당 대표 연임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먹고사는 문제를 먼저 해결하겠다며 민생 경제에 방점을 뒀습니다. 출마 선언에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는 데 긴 시간을 할애하면서 사실상 대권 도전 선언이라는 평가도 나오는데, 민생을 강조한 이유 뭐라고 보세요?
이재명 전 대표가 지난 전당대회 77.7%의 득표율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인데요. 당 대표 경선 도전을 선언한 김두관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야권이 압승한 이유가 이 전 대표의 리더십보다는 윤 대통령에 대한 반사이익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두 분은 김두관 전 의원의 평가, 어떻게 들으셨나요?
국회 법사위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청문회 안건을 심사하고 김건희 여사 모녀를 증인으로 부르기로 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회가 헌법과 법률을 무시하면서 탄핵소추 절차를 밟을 권한이 없다면서 증인 출석 의무가 없다는 주장이죠?
민주당이 최고위회의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공범, 이모 씨의 녹취파일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8월 해병대원 사망 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하기가 있었고, 그 배후에 김건희 여사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허위 사실 유포라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히면서 또 다른 공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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